도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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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두뇌는 부부의 대화 속에서 자란다. / 아마노 히카리도서 발췌 2023. 9. 21. 09:29
너는 착한 아이구나 와 같은 말은 얼핏 칭찬 처럼 들리지만, 사실은 성격을 단정하는 말이다. 단정하는 말을 사용하면 아이는 '나는 착한 아이여야만 해'라고 자신을 옭아맬 우려가 있다. 긍정적인 말이더라도 성격이나 재능을 단정하는 것은 좋지 않다. '네가 천재라서 100점을 맞은 거야' 가 아니라, '네가 노력해서 100점을 받았구나'라고 노력과 행동을 인정해라. '빌려주지 말지 그랬어' 라고 지시하기 보단 '빌려줬구나, 아빠라면 빌려주지 않았을 거야' 처럼 먼저 행동이나 생각을 인정하고, 부모가 본을 보이거나 의견 또는 생각을 말한다. 아이에게 자기긍정감과 사고력을 키워준다. '어서 장난감 정리해' -> '아쉽지만 슬슬 정리할까? 같이 정리하고 밥 먹자.' 고맙다는 인사를 시키기 전에 감정을 키우도록 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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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 사이토 다카시 / 20221130도서 발췌 2022. 12. 7. 09:48
자꾸 똑같은 실수를 하면서 나는 이 정도밖에 안 되는 인간이라며 스스로를 비하할 때가 있다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인간관계 때문에 괴로워하고 있다면, 크고 작은 실패로 자신감을 잃고 방황하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책을 읽길 바란다. 죽음을 이겨 내고 일본 최고의 기업가가 된 손정의나 술과 마약으로 망가졌던 삶을 추슬러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토크쇼 진행자가 된 오프라 윈프리를 만든 것도 다름 아닌 책이었다. 책은 나를 다독이고 위로하며, 누구도 함부로 할 수 없는 당당한 자존감과 긍정의 힘으로 어디에서나 빛나는 사람으로 만들어 준다. 책을 끝까지 읽어야 한다거나 내용이 어려운 책일수록 좋은 책이라는 등의 책과 독서에 관한 수많은 편견과 압박에서 벗어나라. 독서에 대한 부담감을 내려놓고 지금 나에게 즐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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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 하완 / 20200105도서 발췌 2022. 12. 7. 09:42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사람은 저마다의 인생 스케줄과 속도가 있다고 하지만 나이에 걸맞은 인생 매뉴얼이라는 게 정해진 듯하다. 매뉴얼에서 벗어나면 득달같이 질문 세례가 쏟아지고, 독신주의자인 저자는 더욱 이런 질문 세례의 타깃이 되었다. 모두가 그에게 인생 매뉴얼을 따르지 않는 설득력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사실 저자는 인생 매뉴얼에 의문과 반항을 품고 살아왔지만 그렇다고 완전히 자유롭지도 않았다. 항상 타인의 시선이 신경 쓰였고 그들 보기에 괜찮은 삶을 살려고 애썼다. 대입 4수와 3년간 득도의 시간, 회사원과 일러스트레이터의 투잡 생활까지 그동안의 인생 대부분은 인생 매뉴얼의 눈치를 보며 살아온 것이었다. 하지만 수많은 인생 매뉴얼의 문턱에서 마주한 것은 나이에 걸맞은 것들을 갖추려 애쓰는 동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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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 없는 시대가 온다 - 새라 케슬러 / 20191229도서 발췌 2022. 12. 7. 09:18
설문조사를 해보면 밀레니얼 세대는 현금 보너스보다 자기계발과 유연성을 중시하고,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일하는 것을 더 선호하며, 노동에서 일과 생활의 균형을 긍정적인 업무환경·직업 안정성·업무 흥미도 등 다른 어떤 요소보다도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나타난다. 물론 어라이즈는 이런 구조를 혁신으로 소개했다. 당시 어라이즈의 ‘회사 소개’ 페이지에 들어가면 ‘크라우드소싱의 위력’이라는 제목을 달고 “각종 상을 받은 바 있는 당사의 특허 기술을 혁신의 산물과 결합”함으로써 “그간 등한시됐던 많은 사람에게 사업 기회를 제공해 소규모 사업자가 각자의 필요에 맞춰 유연하게 사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고 설명하고 있었다. 이렇게 보면 실리콘밸리가 자기네 서비스를 세상을 바꾸는 혁신이라고 홍보한 것을 두고 딱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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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 - 임홍택 / 20191215도서 발췌 2022. 12. 6. 11:25
90년생이 온다 조직에서는 신입 사원이, 시장에서는 트렌드를 이끄는 주요 소비자가 되어 우리 곁에 있는 90년대 생. 자신에게 꼰대질을 하는 기성세대나 자신을 호갱으로 대하는 기업을 외면하고 조직의 구성원으로서든 소비자로서든 호구가 되기를 거부하면서 회사와 제품에는 솔직함을 요구하고, 알아듣기 힘든 줄임말을 남발하고, 어설프고 맥락도 없는 이야기에 열광하는 그들을 기성세대의 관점에서는 이해하기가 어렵다. 『90년생이 온다』는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 몰려오는 그들과 공존하기 위해 이해하기 어려워도 받아들여야 할 것들을 담았다. 다양한 통계와 사례, 인터뷰 등 그들을 이해할 수 있는 실마리를 담아 각 산업의 마케터는 새로운 고객을 이해하기 위한 툴과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도록 했고, 기업의 담당자는 본격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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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점을 디자인 하라 - 박용후 / 20221125도서 발췌 2022. 11. 28. 15:30
관점을 디자인하라 대한민국 1호 관점 디자이너 박용후가 들려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발상을 착안하고, 획기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는 관점 디자인에 관한 모든 것 『관점을 디자인하라』 개념 확장판. 출간된 이래 누적 30만 부가 팔려나간 초장기 베스트셀러이자, 개인과 기업의 적재적소 마케팅, 홍보, 기획, 포지셔닝을 위한 비즈니스 프레이밍의 교과서로 평가받는 《관점을 디자인하라》를 이미 익숙해진 사례를 최신 흐름에 맞게 대폭 수정한 것은 물론, 저자의 변화된 생각을 적극 반영한 개념 확장판으로 만나본다. 같은 일을 겪고도 어떤 사람은 해결 방법을 찾아내고 어떤 사람은 문제조차 파악하지 못한다. 어떤 사람은 하나의 장면에서도 순식간에 수많은 것들을 읽어내지만, 어떤 사람은 수많은 의미가 담긴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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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 끄기의 기술 - 마크 맨슨 / 20191217도서 발췌 2022. 11. 28. 15:25
모든 걸 가지려는 사람, 즉 인생의 버킷리스트를 모두 채우려 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잃지 않는 인생을 살려고 하는 것과 같다. 어떤 부족함도 용납하지 못하는 태도, 모든 걸 가져야 한다는 믿음이 인생을 ‘지옥의 무한궤도’에 빠지게 만든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신경 끄기의 기술’이다. 단언컨대 고통을 극복하는 유일한 길은, 고통을 견디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가장 작은 개가 가장 크게 짖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자신만만한 사람은 자신감을 증명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진짜 부자들은 굳이 돈을 자랑할 필요를 못 느낀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크게 신경 안 쓴다. 반면 늘 무언가를 꿈꾸는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한 가지 현실을 끊임없이 신경 쓴다. 꿈을 이루지 못했다는 현실 말이다. 세상은 우리에게 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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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책을 읽기로 했다 - 김범준 / 20200104도서 발췌 2022. 11. 28. 13:40
무의미한 TV시청, 그보다 더 무의미한 스마트폰 들여다보기 등으로 인생의 시간을 갉아먹던 내가 극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다. 어리석음 자체를 거부한다는 측면에서 보면 독서는 일종의 혁명이다. 책을 읽는 행위는 지식과 정보 그리고 새로움을 받아들이는 것, 책을 읽는 사람은 독서로 인해 자신을 변화시키고 주변을 개선하며 궁극적으로는 사회와 체제의 발전을 기대한다. 생존만을 바란다면 뒷 칸에 머물러도 상관없다. 그러나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전진하고 싶다면 새로운 세계로 한발 한발 전진해야 한다. 그 새로운 세계로 진입하기 위한 무기가 바로 독서다. 책은 한 사람의 인생이 담겼거나 혹은 그 사람이 일생을 바쳐 깨달은 노하우를 집대성한 것이다. 그런데 짧게는 두세 시간, 길게는 반나절만 투자해 그것을 내 것으..